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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하는 남자들2’ 송재희 지소연 사진=살림남2 방송 캡처 |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송재희가 지소연을 위한 300일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송재희는 지소연이 집에 없는 틈에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집안을 풍선으로 채우는 등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송재희는 봉사활동을 갔을 거라 생각했던 지소연이 봉사활동이 아닌 카페에 갔다는 연락을 받고 당황했다.
송재희는 “소연이가 일하는 게 저는 마음이 아 좋아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바로 지소연이 일하는 카페를 찾아갔다. 지소연은 송재희를 보고 깜작 놀랐고 “오늘 직원이 쉬어서 대신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소연은 “이 카페에서 결혼 전 9개월 정도 일했었다. 오빠하고 결혼 하면서 일을 안했는데 가끔 급하게 사람이 필요할 때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희는 계속 표정을 굳히며 “미리 이야기라도 해주지” “얼마나 더 해야 해?”
이어 카페 점장님이 등장했고, 예상과 다른 인물에 송재희는 놀랐다. 알고보니 점장이 바뀌었던 것. 이를 지켜 보던 최양락은 “조세호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송재희는 “다행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