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태구 씨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강태구 씨의 전 연인인 A 씨는 "강태구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대략 3년 반의 연인 관계를 이어나갔다. 그 기간 동안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A 씨는 구체적 상황을 언급하며 강태구가 “옷차림이나 화장 등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꾸준히 지적, 폭언을 일삼았다. 성관계 시 이상한 체위를 요구하고 야한 동영상 시청을 강요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강태구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에게 연락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니 이야기 속에 거짓도 있어. 그리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우선 어떤 변명도 하지 않을게. 이야기 하고 너가 원하는 사과를 하고 그리고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정정해 줘.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요즘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너는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라며 A씨 주장을 일부 반박했습니다.
또 "제가 쓴 글 지우지 않겠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잘못 표현 한 것이 있다면 나중에 그 생각을 고치고 사과하겠습니다. 다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제 이야기도 한번 쯤 들어주세요. 오해 요소가 있는 말은 반드시 후에 정정 하겠습니다"라며 "이전 글에서 만나서 이야기하자 한 것은 일방적으로 당사자에게 만나자고 하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오해가 있다면 당사자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당사자가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한편 강태구는 ‘아름다운 건’ ‘축’ ‘그랑블루’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 등으로 가요 관계자들과 마니아 팬들에게 호평 받는 가수입니다. 최근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등 3관왕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