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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 앤 마일스. 사진| 루시 앤 마일스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토니상을 수상한 한국계 유명 뮤지컬 여배우 루시 앤 마일스(34)가 교통사고로 4살 딸을 잃었다.
피플, AP등 다수 외신은 6일(현지시간) 루시 앤 마일스가 지난 5일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고, 함께 있던 4세 딸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시 앤 마일스는 5일 낮 12시께 브루클린에서 딸 아비게일 블루멘스타인(4)과 친구인 로렌 류, 그의 아들 조슈아(1)와 함께 길을 건너던 중 차에 치였다.
사고 직후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루시 앤 마일스의 딸 아비게일과 로렌 류의 아들 조슈아는 사망했다. 임신 7개월 차인 루시 앤 마일스는 병원으로 옮겨진 당시 위독한 상태였으나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신호에 맞춰 멈춰있던 차가 갑자기 돌진해 이들을 덮쳤으며 조슈아가 타고 있던 유모차를 끌고 100m 가까이 간 후 주차된 차를 들이 받고 멈췄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루시 앤 마일스는 지난 2015년 미국 뮤지컬,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
한편, 루시 앤 마일스의 사고가 알려지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6일 시청 앞에 모여 안전한 거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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