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 "운전하는 매니저 얼굴 처음 봐…너무 놀랐다"

↑ 개그맨 이영자.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맨 이영자가 운전 하는 매니저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강성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 강성아 PD가 참석했다.
이영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매니저의 모습을 보게 된 점에 대해 "대단한 발견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오랫동안 방송 활동 하면서 30명의 매니저를 만나 변화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동안에는 매니저에게 내 모든 걸 보여줬었다. 그런데 그러면 안 되는 것이더라"며 "많은 사람을 겪으며 깎이고 해서, 매니저에게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그동안 운전하는 매니저의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 늘 뒷모습만 봤었는데, 이번에 TV로 보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다 신경쓰고 눈치 보며 운전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놀랐다"며 "더 조심해야겠구나, 일방적으로만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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