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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 브로맨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故이영훈 10주기’ 헌정 무대로 꾸며져 브로맨스가 출연해 쟁쟁한 경쟁자들과 경연을 펼쳤다.
이날 세 번째 무대에 오른 브로맨스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감미로운 음색과 함께 흥겨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문희준은 “다른 참가자들이 봤다면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장동하는 “브로맨스팀이 이길 것 같다. 402점 받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최종 결과 브로맨스는 401점으로 김지우, 최재림을 꺾고 첫 1승을 달성했다.
신동엽은 “불이 한 번도 안 켜졌다. 암전 공포증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너스레 떨었고
브로맨스는 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으로 구성된 4인조 보컬 그룹이다. 2016년 7월 첫 미니앨범 ‘THE ACTION’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최근에는 JTBC ‘믹스나인’에서 수준급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