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황금빛’, 오늘(11일) 종영...신혜선·박시후 해피엔딩 맞을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과 박시후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마지막 회가 오늘(11일) 전파를 타는 가운데, 전날 방송에서는 서지안(신혜선)이 최도경(박시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안은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최도경의 할아버지 노양호(김병기)에게 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최도경과 만난 서지안은 “우리 아빠한테 어떤 짓을 한 사람들인지도 모르고 당신들을 도왔다”면서 “최도경 씨가 나한테 한 가장 큰 잘못은 내가 너를 사랑하게 만든 거야. 그래서 당신이 용서가 안 돼. 나도 용서가 안 돼”라고 말했다.
이어 서지안은 "날 잊어줘요. 까맣게. 최도경 씨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라고 강조했다. 최도경은 "네가 날 잊어"라고 말했지만, 서지안은 "잊을거다. 당신에게도 내가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살면서 마주칠 때 처음 본 사람처럼 지나칠 수 있게"라고 차갑게 말했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남녀주인공이 이별을 맞은 가운데, 서지안과 최도경은 각자가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 마지막 회는 오늘(1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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