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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SBS '런닝맨'에서는 '랜덤투어레이스' 2탄이 방송됐다.
유재석팀은 오키나와에서 총 6끼를 먹게 됐다. 팀원 허경환이 늦게 오는 바람에 오키나와로 가게된 유재석팀은 일본사람이 추천한 음식을 먹어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그들은 합의하에 스테이크를 미션음식으로 정했다. 하지만 첫번째 물어본 택시기사는 그들에게 '오키나와 소바'를 추천했다. 오키나와로 오기전에 이미 4끼를 먹은 유재석팀은 소바로 5끼를 채우게 됐다. 이어서 도전한 편의점 주인은 '라멘'을 추천했다. 이로써 유재석팀은 하루에 6끼를 먹게 됐다. 유재석은 "이젠 더 못먹겠다"라고 말하며, 미션을 다음날로 미루게 됐다.
다음 날에도 유재석팀의 고난은 계속 됐다. 처음 추천을 받기 위해 찾아간 곳은 편의점 주인이었다. 멤버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편의점 주인은 '오소바'를 추천했다. 유재석은 "어저께 먹은 소바가 아직 내려가지 않았다"고 말하며 힘들어했다. 그는 제작진이 "소바를 선택했다면 이미 끝날 미션"이라는 말에 "내가 이럴줄 알고 소바 얘기했자나"라며 억울해 했다. 그들이 추천 받은 소바집은 전날 갔던 그곳이었다. 지석진은 "오마이 갓"을 외치며 절망했다.
태국으로 떠난 김종국 팀은 현지 미션을 시작했다. 그 중 가장 힘들다고 생각했던 '태국연예인 만나기'미션에 그들은 고민했다. 쇼리는 "과거에 내가 태국활동할 때 남챠를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있어 했다. 하지만 쇼리가 남챠에게 보낸 SNS 메시지에 그녀는 "바쁘다"고 말해 멤버들의 사기를 꺾었다. 이에 김종국은 닉쿤에게 유병재는 블랙핑크 리사를 언급하며 연락하기로 했다.
김종국팀은 '태국 연예인 만나기'미션은 뒤로하고 우선 첫번째 미션인 '화가 코끼리와 그림 그리기 대결'미션을 하기 위해 동물원으로 향했다. 그들은 동물원으로 들어가자마자 만난 호랑이에 당황했다. 양세찬은 "이렇게 호랑이가 대놓고 있어도 되는 거에요?"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이어 김종국에게 "형이 호랑이니깐 같이 사진찍어요"라고 제안했고 김종국은 흔쾌히 호랑이와 사진을 찍었다. 유병재도 사진찍기에 도전했지만 마침 호랑이가 일어나며 그를 당황시켰다. 유병재는 무서워하는 표정으로 겨우 호랑이와 사진을 찍으면 웃음을 줬다. 하지만 김종국팀은 정작 코끼리와 그림대결에서는 졌다. 미션에 져서 1000보 패널티를 받게 됐다. 대표그림으로 뽑힌 쇼리는 김종국의 압박에 1000보를 다 받게 됐다.
대마도로 향한 하하팀은 '초밥으로 먹은 어종 포획'미션을 하게 됐다. 지구본을 돌려 선택된 포획 어종은 하하가 먹은 어종이었다. 멤버들 중 가장 많은 8종을 먹은 하하의 어종을 포획하게 됐다. 미션은 다음날로 미루고 그들은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들어온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만보기 전쟁'을 시작했다. 이광수, 이상엽, 하하, 송지효는 서로의 만보기를 뺐기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이내 심각한 협상에 돌입했다. 결국 "편히 자자"라는 결론으로 협상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정말 마지막으로 가위바위보 진사람 만보기 흔들자"고 제안했고, 팀원들은 동의했다. 이상엽과 이광수는 가위바위보에 져 서로의 만보기를 계속 흔들었다. 10초만 흔들자고 한 내기는 서로 멈추지 않아 지속됐다. 이상엽은 계속 "이광수 쓰레기네"라고 말하며 멈추지 않았다. 결국, 두사람은 밤새 서로의 만보기를 흔들게 됐다.
유재석팀은 둘째 날에도 소바미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침 첫 끼로 또 소바를 먹게된 유재석은 "해외 촬여와서 이렇게 똑같은 그림만 찍는 것도 힘들다"며 제작진에게 울분을 토로했다. 소바를 먹고 다시 전날 라멘을 추천받은 편의점 주인에게 추천을 받게 됐다. 허경환이 물어보는 사람으로 선택받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