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미 사진=이상미 SNS 캡처 |
11일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는 익스의 리드보컬 이상미가 출연해 '잘 부탁드립니다' 무대를 선보였다.
이상미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도 녹슬지 않은 입담과 이민정을 닮은 빼어난 미모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상미는 현재 대구에서 요가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상미는 "이혼으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생각 정리할 겸 인도로 가 요가를 배웠다"고 털어놨다.
익스 이상미는 2008년 '대학가요제 하면 떠오르는 사람'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무한궤도의 신해철, 이선희 등을 제치고 1위를 할 만큼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익스는 2007년 '연락주세요'로 본격 앨범을 내고 데뷔했으나 이듬해 멤버 두 명이 탈퇴했다. 이후 '굿모닝 헤븐'이라는 팀으로 2012년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 후 이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방 사수하면서 이렇게 떨어보기도 처음”이라며 “시즌1부터 수십 번씩 통화하며 챙겨주셨던 강현아 작가님, 처음부터 바로 정들어버린 시즌2 전수경 작가님. 방송에 나서는데 용기가 필요해서 시간이 꽤 걸렸다. 제작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익스 드럼 영준아, 베이스 지연아. 대학가요제 함께했던 후배 광래야, 동휘야”라고 동료들의 이름을 부르며 “방송에는 아쉽게도 다 편집이 됐지만,각자의 삶 때문에 이번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이건 우리 모두의 슈가맨”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