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인터뷰①] 갓세븐 뱀뱀 “빠른 컴백? 저희는 항상 준비되어 있죠”

↑ 갓세븐(GOT7)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갓세븐(GOT7)이 올해 JYP엔터테인먼트 첫 주자로 나섰다. JYP는 올해 상반기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의 컴백을 알렸다. 그 중 선배 그룹인 갓세븐이 선두를 차지했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와 같은 소속사지만 세 그룹 색이 다르다. 선배로서 JYP 힘을 보여준다는 부담감보다는 좋은 에너지를 주기 위한 노력하고 싶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직속 남자그룹이기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범이 되어야할 같다. 매번 최선을 다해 후배들이 좋은 영향 받도록 열심히 할 거다. 그런 것에 대한 모범을 보여 줘야할 거 같다.”(JB)

5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한 갓세븐은 지난 12일 신보 ‘Eyes On You’를 발매했다. JB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Look’부터 뱀뱀이 작사, 작곡한 ‘The Reason’, 영재가 작곡한 ‘망설이다’, 유겸이 작곡한 ‘우리’, 진영이 작사, 작곡한 ‘고마워’ 그리고 ‘너 하나만’까지 멤버들이 참여한 곡들이 앨범에 수록돼, 갓세븐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저희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곡 작업도 미리 해놓고, 현재도 많은 곡을 아껴둔 상태다. 따로 작업한 게 있으니까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컴백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좋은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이번 앨범도 작사, 작곡을 했다. 지난번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온 앨범이다. 퀄리티도 높고, 예능을 통해 많은 활동할 예정이다.”(뱀뱀)

↑ 갓세븐(GOT7) 인터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의 콘셉트가 빨리 정해졌다. 연말 무대 당시 ‘YOU ARE’과 서브곡으로 ‘틴에이저’를 선보였는데 멤버들이 즐겁게 무대를 했다. 갓세븐이 즐기면서 활동할 수 있는 곡을 하면 좋겠다 싶어 빠르게 진행됐다.”(JB)

‘YOU ARE’에 이어 ‘Look’까지 리더 JB가 작사, 작곡한 곡이 갓세븐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JB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한쪽으로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부담감을 갖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저번 앨범에 이어 제가 만든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보일 수 있어 좋다. 지난 타이틀곡 ‘YOU ARE’ 경우 얼떨떨한 기분도 있었고, 처음이라 완벽하지 못한 점도 있다. 이번에 선보인 ‘룩’은 조금 확실하게 갓세븐에 어울리는 곡이라 좋다. 자신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또 진영 형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했고, 기대에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JB)

↑ 갓세븐(GOT7) 인터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에 멤버들의 색을 한 스푼씩 첨가한 갓세븐. 그들은 그 중에서도 자신들만의 색으로 ‘무대 위에서의 자유분방함’을 꼽았고, 이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임을 밝혔다.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시도했다. 센 콘셉트도 시도해봤고, 처절한 느낌도 시도했다. 이러한 곡들이 갓세븐에게 안 어울린다기보다는 자유분방하게 무대에서 즐기면서 하는 갓세븐의 모습이 더 잘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JB)

잘 맞는 옷을 찾게 된 갓세븐은 이번 앨범에 유독 힘찬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잭슨도 ‘갓세븐으로 한 방 칠 예정이다’라며, 갓세븐 활동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이에 멤버들도 잭슨과 같은 생각이라며, 이번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다.

“5년 차지만 포기하지 않은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말자고 다짐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유겸)

“음악방송 1위했으면 한다. 무엇보다 앨범 평판이 좋았으면 한다. 타이틀곡 뿐 아니라 앨범 안에 있는 수록곡들이 좋은 노래로 인식됐으면 한다. 좋은 음악들도 많이 들려드리고 모티브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JB)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