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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 2’)에 배우 오달수가 성추문으로 하차하며 조한철이 그 빈자리를 채우는 가운데 조한철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27일 ‘신과함께2’ 측은 조한철이 ‘신과함께’ 1편에서 오달수가 연기한 판관 역을, 김명곤이 최일화가 맡은 역할에 캐스팅됐다며 4월 재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달수는 지난해 12월 개봉된 ‘신과함께’ 1편 출연에 이어 2편까지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가해자로 지목 당한 오달수는 논의 끝에 영화에서 하차했다. 최일화 역시 같은 이유로 통편집되며 새 배우들이 자리를 메우기로 결정했다.
조한철이 오달수의 자리를 대신하며 조한철의 오랜 배우 인생이 화제에 올랐다. 조한철은 지난해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어릴 때부터 배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당시 조한철은 “배우 외 다른 길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할 줄 아는 것도 없었고 특별히 공부를 잘 하지도 않았다”며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연극을 하며 배우의 길을 준비했다. 학원에서 배우 지망생들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배우의 꿈을
조한철은 드라마 ‘아이리스’, ‘대풍수’,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더’ 등과 영화 ‘박하사탕’, ‘방자전’, ‘판도라’, ‘특별시민’ 등에 출연한 조연배우다.
한편 ‘신과함께2’는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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