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결혼` 최지우, 웨딩드레스에서 부케까지 `클래스가 다른 우아美`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최지우가 깜짝 결혼으로 놀라게 하고, 웨딩드레스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최지우는 2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깜짝 결혼했다. 신랑은 1년여 교제한 직장인으로 알려졌으며,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 등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최지우의 결혼 소식에 쏠린 궁금증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신랑이 누구인가, 다른 하나는 '지우히메' 최지우는 어떤 드레스를 입을까 하는 것.
이날 밤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세 장의 웨딩사진에서 절반의 궁금증이 풀렸다. 신랑은 뒷모습만 나와 궁금증이 그대로 남았지만, 3월의 신부 최지우의 모습은 제대로 공개됐다.

최지우는 그동안 드라마 등을 통해 보여준 어떤 웨딩드레스 자태보다 아름다웠다. 큰 키에 늘씬한 몸매의 최지우는 스커트 부분이 곱게 퍼지는 A라인 드레스를 골랐다. 노출이 없고, 디자인은 심플한 대신 은은한 시스루 드레스 전체에 레이스가 수놓아져 우아하고 고급스러웠다.
베일은 심플하고 풍성했다. 단정한 올림머리에 티아라 없이, 머리 뒷부분에 베일을 썼다. 귀에 붙는 귀고리와 결혼반지 외에 액세서리도 자제했다. 한류스타 최지우의 미모가 그로인해 더 돋보였다.
올 봄 결혼을 앞뒀다면 최지우의 부케를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유행하는 들꽃같은 부케다. 티나게 꾸민 부케가 아닌, 그저 들꽃을 묶은 것 같은 부케가 최지우의 품격있는 아름다움에 자연스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