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 공연 봄이 온다' 평양공연이 오는 5일 MBC를 통해 중계 방송된다.
MBC는 오는 5일 오후 7시 55분 평양 공연을 녹화 중계로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MBC '뉴스데스크' 편성 이동이 확실시 된다.
또 당초 방송 예정이던 파일럿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4일 오후 8시 55분으로 편성 이동했다.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봄이 온다' 평양 공연에는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을 비롯해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레드벨벳 등이 무대에 올라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조용필은 '그 겨울의 찻집'을 포함해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을 불렀고, 최진희는 북한에서 크게 사랑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랑의 미로'를 선곡했다.
사회를 맡은 서현은 북한 노래 '푸른 버드나무'를, 걸그룹 레드벨벳은 '빨간맛'과 '배드보이' 무대를 선보였다. 윤도현은 분단의 아픔을 노래한 '1178'을, 백지영은 공전의
엔딩곡으로는 조용필의 '친구여'와 북한 노래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이 선정돼 전 출연진이 합창했다.
이날 남측 예술단 공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