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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59)이 예정대로 5일 경찰조사를 받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흥국을 이날 오후 7시께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보험설계사였던 A씨는 지난 달 21일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A씨는 MBN 인터뷰를 통해 “지인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으며 2016년 11월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정신을 잃었다 깨어보니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흥국은 A씨가 소송비용 1억 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불순한 의도로 처음부터 자신에게 접근했다며 성폭행 의혹을
또한 “A씨의 주장으로 연예계 생활이 중단되는 피해를 봤다”며 2억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은 물론,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미투사건과는 별개로 개인 간 성폭력 문제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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