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남자 오수 이종현 사진=㈜ IMTV |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에서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뿜어내는 어린 오수(서은율 분)와 성인 오수(이종현 분)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그남자 오수’에서 오수(이종현 분)는 유리(김소은 분)에게 과거를 고백했다. 자신의 실수로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돌아가셨다고 말을 이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안쓰러움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극 초반부터 계속해서 등장했던 오수의 악몽도 시선을 끈다. 어린 오수가 누군가에게 음료를 준 뒤 절규하며 달려오는 아버지(원기준 분)가 그려지는 꿈은 잊을만하면 등장, 계속해서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 듯 해 오수의 과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의 오수와 현재의 오수가 대비되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먼저 귀여운 바가지 머리에 티 없이 맑은 미소, 이가 빠진 귀여운 어린 오수 모습에는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
반면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어른 오수에게는 냉철하고 도도한 기운이 전해
이처럼 사랑스러운 기운을 뿜어내던 오수가 차도남으로 성장한 사연과 그런 그가 유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어린 시절과 같은 밝음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