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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진흥위원회 로고 |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세대교체와 사무국 직제 개편으로 조직 쇄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 대국민 사과와 혁신 다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화진흥위원회는 대국민, 대영화계 공식 사과와 미래 TF 결과 발표, 직제 개편 및 신임 인사 소개, 올해 사업주요 변경 사항 및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종국 사무국장은 “4명의 본부장 모두 3급, 40대 초중반, 연차 20년 미만의 비교적 젊고 능력 있는 직원들로 선임하겠다. 또 팀장급 역시 절대다수 3급 이하, 연차 10여년의 직원들로 선임해 세대교체를 단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경영지원본부를 비롯해 인사총무팀, 국제교류전략팀, 지원사업팀 등에 여성 보직자를 선임하고, 본부장제 도입 이후 최초 여성 본부장을 선임하고 핵심 팀에 여성 팀장을 배치하겠다”라고 영화진흥위원회에 여성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직 개편과 관련해 조 사무국장은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한 조직개편과 업무 분담에 힘쓰겠다”라며 “기존 팀 단위였던 영화정책연구원과 공정환
한편 영진위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에 대한 잘못을 시인하며 지금까지 사업수행과정에서 특정 단체, 영화인과 작품, 영화사, 상영관에 대한 지원배제나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업이 변경된 사실 등 모두 56건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