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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이 1m30cm 제자리높이뛰기를 성공시키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7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워너원이 교실에 들어왔다.
11명의 멤버들이 바글바글하게 들어서자 이수근은 "오전 반, 오후 반으로 나눠서 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또 하성운에게 "내가 저 자리에 앉아도 되겠는데?"라며 지목당한 이수근은 하성운과 교복을 바꿔 입어 잠시 워너원 멤버를 체험해봤다.
워너원은 강호동의 요청으로 '아는형님' 멤버 인기 투표를 했다. 이 투표에서 이상민이 단 한 표도 얻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대휘가 샤크라 팬"이라며 자신이 샤크라 노래를 작곡했던 것을 어필하기 시작했다.
워너원의 장점으로 '호동이 한 풀어주기'가 나오자 한바탕 댄스 무대가 펼쳐졌다. 워너원은 각자의 강점을 살린 춤 동작을 선보여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이수근도 비보잉 실력을 뽐냈다. 이후 '칼군무'가 나오자 형님들은 "워너원 칼군무는 너무 익숙하다"며 느린 군무를 제안했고, 그렇게 '에너제틱' 2배속 느린 댄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입학신청서 코너가 끝나자 워너원이 입학신청서를 찢어버리면서 갑작스럽게 콩트가 시작됐다. '형님학교 통 쟁탈전'이 시작된 것. 첫 번째 대결 종목 '머리 위에 공 오래 올리기'에서는 김재환이 축구 선수 출신의 위엄을 드러내며 형님들을 상대로 완벽하게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 종목으로 배진영은 바둑 1단이라고 밝히며 '알까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배진영은 제대로 반격도 못 해보고 처참하게 패배했다.
이 다음으로 박지훈이 한 발 나와 '여심 사로잡기' 대결을 제안했다. 워너원과 형님들은 한 명씩 나와 1 대 1 대결을 펼쳤는데, 온갖 손발이 오그라드는 멘트들이 난무하면서 항마력 테스트가 펼쳐졌다.
다음으로 김희철의 제안으로 '섞인 노래 제목 맞히기' 게임이 진행됐다. 라운드가 이어질수록 섞이는 곡수가 많아졌는데 마지막 4곡이 섞인 노래에서는 집단 멘붕이 일어나기도 했다.
자칭 '춤짱'인 민경훈은 자신의 춤을 보고 노래를 맞히는 게
마지막 대결 종목은 '제자리높이뛰기'였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건 강다니엘과 하성운이었다. 하성운이 마지막으로 1m 30cm 제자리높이뛰기를 성공시키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