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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동방불패, 게임보이 엔플라잉 유회승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성대천하 유아독전 동방불패가 74대 복면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동방불패가 방어전에 성공하면서 4연승 했다. 동방불패는 “오래오래 해먹겠습니다”라며 유쾌한 연승 소감을 밝혔다.
동방불패에 패배한 게임보이는 엔플라잉의 유회승으로 밝혀졌다. 유회승은 “부모님께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노래방 하셨는데 노래방에서 노래하다보니까 가수를 꿈꾸게 됐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군대까지 갔다 왔다 제대 전 복학 전까지만 기회를 달라고 했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며 가수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잠시만 안녕’은 ‘프로듀스 101’에서 낮은 순위 때문에 댄스만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현장 팬들을 위해 ‘잠시만 안녕’ 불렀는데 방송에 안 나왔다.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준비한 것을 열심히 부르고, 김구라 선배님한테 칭찬받는 게 목표였는데 오늘 성공했다”며 뿌듯한 미
또 그는 “가족들에게 저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저번에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환하게 웃으면서 플랜카드를 걸었다.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하지 못했다. (제가 혼자 노래 부르는 것을) 제대로 보여드린 적 없어서 꼭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멋있는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