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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GOT7) 멤버 뱀뱀이 군 면제를 받았다.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뱀뱀의 태국 군입대와 관련해 안내드린다”라며 "현지에게 필요한 병력이 이미 충원되어 뽑기 없이 면제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뱀뱀은 공백 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징병제를 실시 중인 태국은 제비뽑기로 입대 여부를 결정하는 다소 생소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병역 대상자는 검은공과 붉은공이 들어있는 상자에서 하나의 공을 뽑는다. 검은공이 나오면 군 면제를 받고, 붉은공을 뽑으면 1개월 내에 입대해 2년 동안 군복무를 하는 방식이다.
입영 당첨 확률은 징집해야 할 병사와 자원입대자 수에 따라 달라진다. 추첨 중에 빨간공이 바닥나면 제비뽑기가 종료된다.
앞서 국내에서 활동 중인 태국 출신 아이돌 멤버들도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을 찾은 바 있다. 지난 1일 그룹 NCT 멤버 텐은 추첨에 앞선 신체검사에서 무릎이상 판정을 받아 군 면제를 받았다. 또 2009년에는 그룹 2PM 닉쿤이 추첨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
한편 갓세븐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방콕, 파리, LA, 뉴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등 전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갓세븐 2018 월드 투어 '아이즈 온 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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