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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한은정이 전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 대표 설성민을 상대로 CF출연료 횡령 및 출연료 미정산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11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한은정은 지난해 10월부터 방송 출연료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소속사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또 소속사 대표가 이중계약을 통해 CF출연료까지 가로챈 사실을 알게 돼 민형사 고소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
한은정은 당초 올해 10월 31일까지 2년간 계약이 돼 있었으나, 지난 10일자로 전속계약을 끝냈다. 한은정은 약 3500만원의 출연료를 비롯해 수천만 원의 CF출연료 역시 이중계약으로 제대로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마크리에이티브에는 한은정 외에도 배우 이연수,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등이 소속되어 있었다.
마마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초 설립된 신생 연예 엔터테인먼트로 예능 투자
설성민 대표는 지난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했다. 영화 ‘홀리데이’ ‘하류인생’, 드라마 ‘마왕’ ‘비밀의 교정’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초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해 기획자로 변신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