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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정 컴백 사진=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
소속사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는 임현정이 오는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사랑이 온다’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임현정의 신곡 ‘사랑이 온다’는 35인조 오케스트라 편성의 경쾌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 '사랑이 온다'고 반복되는 따뜻한 가사가 어우러진 발라드다. 라디오에서 봄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임현정의 대표곡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과 같이 임현정표 봄 힐링 송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임현정은 1996년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해왔다. 2, 3, 4, 5집은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평단의 높은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신곡을 통해서는 한층 더 완성형에 가까워진 ‘뮤지션’ 임현정의 면면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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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정 컴백 사진=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
임현정은 ‘사랑이 온다’ 속 모든 파트 연주를 위해 영국, 일본 등 세계 곳곳의 오케스트라 연주자, 스트링 편곡자를 직접 섭외해 세심한 녹음과정을 거쳤고, 믹싱과 마스터링을 수 차례 반복해 ‘사랑이 온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적 완성도 만큼이나 ‘사랑이 온다’의 뮤직비디오 역시 심혈을 기울였다. 아이유 ‘팔레트’,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 등으로 탁월한 영상미를 선사하는 이래경 감독이 일본 올 로케이션으로 따뜻한 색감의 영상을 완성시켰다.
12일 공개된 ‘사랑이 온다’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사랑의 설렘을 유발하는 어느 봄의 연인들이 등장해 아파트 벤치 앞, 노을이 지는 바다, 벚꽃이 만개한 다리 위 등 봄의 분위기가 가득한 곳들에서 다정히 입을 맞추며 보는 이로 하여금 ‘대리 연애’의 설렘을 선사해 기대감을 키웠다.
무엇보다 ‘사랑이 온다’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