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스위치‘ 장근석, 한예리 배신→깜짝 이벤트로 복귀… ’밀당‘ 긴장감 up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스위치' 장근석이 활약 후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 11, 12회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이 가짜 ‘불곰’을 잡았다.
이날 사도찬이 ‘불곰’의 정체를 알아냈다. 최상현을 함정에 빠트려 ‘불곰’에 연락하게 했던 것. 오하라(한예리 분)는 이 소식을 백준수(장근석 분)에게 전하며 기쁨을 표했다.
하지만 방법을 들은 백준수는 “불법적으로 피의자를 탈주시킨 거냐”면서 “너라도 반대했어야 한다”고 오하라를 타박했다. 이에 사도찬은 “그러다 죽기 전에 불곰 잡을 수나 있겠냐”며 빈정거려 백준수를 심란케 했다.
이후 사도찬은 ‘불곰’의 정체와 마약을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마약이 숨겨져 있을 별장을 찾아냈다. 그리고 사진을 분석해 마약이 수영장 바닥에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해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리고 영장을 받아내면 특검에 말이 새나갈 상황. 이에 양지승(박원상 분)은 불법개조로 영장을 받아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렇게 별장에 들이닥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무리들은 이미 마약을 챙겨 별장을 떠난 상태였다.
이에 오하라가 급히 트럭을 뒤쫓았다. 하지만 이보다 앞선 무리가 있었다. 바로 사도찬의 사기 팀원들이었다. 사도찬과 팀원들은 마약이 담긴 트럭을 통째로 옮겨 오하라가 보는 앞에서 사라졌다. 이에 오하라는 “당했다”며 분노에 섞인 울음을 터트렸다.
이후 오하라는 사도찬의 신호를 추적해 사도찬 무리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이때 사도찬과 팀원들은 ‘이벤트’를 준비하는 중이었다. ‘불곰’ 황범도가 노인회관에 밀가루를 기부하는 행사를 이용해 마약 사건을 터트린 것.
봉감독(조희봉 분)은 노인 분장을 한 채 밀가루 포대를 터트리고 “마약이다. 그것도 최상급이다”라고 폭로해 경악을 자아냈다. 자리에 있던 기자들은 즉시 특종을 터뜨렸고, 황범도는 긴급 체포됐다. 한편 모든 정황을 알게 된 오하라는 허탈함과 안도감에 빠졌다.
이후 황범도는 금태웅(정웅인 분)에 지시 받은 대로 자신이 ‘불곰’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하라와 사도찬은 이를 믿지 않았고, 진짜 ‘불곰’의 정체를 의심했다. 이때 사도찬에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백준수 검사를 구해야 ‘불곰’을 잡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사도찬은 의문의 발신인이 말한 장소로 향했다가 위기에 빠져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