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등래퍼2' 최종 우승자에 등극한 김하온이 화제다. 박지성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에 독특한 헤어스타일까지 이제 그의 시시콜콜한 것까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일상은 여느 고등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하다.
하지만 그의 랩 실력 하나만큼은 “‘쇼미더머니’ 저리가라다”는 뜨거운 반응이다.
불과 1년 만에 성장은 놀라웠다. 지난해 방송된 '고등래퍼' 첫 시즌에 등장했던 김하온은 주목받지 못했고, 또 다른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도 출전했으나 탈락은 물론 통편집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당시 김하온은 “고등래퍼에 나갔다 통편집되고 떨어진 애. 누굴 탓해”며 “사모하던 걔는 페이스북에 영비(양홍원) 사진을 걸어놨고 맨날 부르더라 아침에. 안그래도 가기 싫은 학교에서는 하민이 형이 실제로 멋있네. 그럼 XX TV가 CG냐”고 전 우승자 양홍원을 거론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김하온은 앞서 첫 방송에서 "진리를 찾아 떠나 얻은 것을 바탕으로 저만의 예술을 하고 싶은 김하온이다"라며 "취미가 명상이다. 저희가 살면서 굉장히 많은 자극을 받는데, 그런 것들이 몸에 쌓이다보면 직관적인 것들이 무너지고 사람이 무뎌진다. 그럴 때 명상을 하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랩 가사에 "생이란 이 얼마나 허무하며 아름다운가. 왜 우린 존재 자체로 행복할 수 없는가. 우린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 중인
고교 자퇴생의 반전 드라마에 시청자는 열광하고 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