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복귀 최홍림 “내 자리 불안해 회복 빨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최홍림이 신장 이식 수술 후 ‘동치미’에 복귀한다.
1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최홍림의 수술 뒷이야기와 방송 복귀 소감이 공개된다.
이날 MC 박수홍은 “최홍림씨가 큰 수술을 하셨는데도 회복을 빠르게 하셨다”라고 반겼고, 이에 최홍림은 “회복이 빨랐던 이유는 내 자리가 불안해서다”라고 받아쳤다.
MC 최은경은 “최홍림씨를 떠나보내면서 그 자리를 잘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을 했다. 그런데 변기수씨가 재미있게 잘 하더라”라고 말하며 최홍림을 당황케 했다.
최홍림 역시 “병원에서 쉬면서 동치미를 굳이 보고 싶지 않았다. 그저 내 자리에 누가 나왔는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다행히 수많은 후배들이 내 자리를 지켜줬다.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보통 후배들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혼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나 대신 내 자리를 지켜줬던 강성범, 변기수는 고마우면서도 조금 밉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최홍림은 ‘여보, 당신이 지은 죄를 생각해봐’라는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솔직 담백한 멘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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