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전현무,한혜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모델 한혜진의 연인 전현무가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무지개 회원들의 LA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무지개 회원들을 영화 '라라랜드' 속 명소로 안내했다. 콜로라도 브릿지에서 남녀가 손을 잡고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박나래의 말에 다니엘 헤니는 기꺼이 '일일남친'을 자처했다. 한혜진과 이시언, 기안84 역시 다니엘 헤니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영화 속 라이언 고슬링과 같은 의상을 입고 온 전현무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후 전현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운했다. 거기 모인 사람 중 유일하게 제가 영화 속 의상을 입고 갔는데 아무도 찍자고 안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후 다니엘 헤니와 무지개 회원들은 '라라랜드' 주인공들이 첫키스를 나눈 장소로 이동했다. 박나래가 다니엘 헤니, 기안84와 키스신 사진을 촬영한 뒤, 전현무와 한혜진도 키스신을 연출하게 됐다.
당시 비밀연애 중이었던 한혜진은 "진짜 뽀뽀를 하는 거냐"며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고,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박나래는 "이 사람들 보게"라며 고개를 저었다. 또 이시언은 "저때 현무 형 뺨 맞을까 봐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전현무와 한혜진에게 "한 4개월 정도 사귀지 않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저희 107일째다"라고 답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사랑꾼이다. 매일매일 세
한혜진은 "오빠는 날짜 세는 어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젊은이들 하는 건 다 따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월 열애를 인정, MBC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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