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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Suits)’의 6인 및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 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는변호사 이야기지만 뻔한 법정 드라마 대신 스타일리시 로펌 오피스물을 지향한다. 등장인물들 역시 평범하지 않다.
14일 제작진은 주요 배우 6인이 함께한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포스터에서 눈에 띄는 것은 흑백과 레드의 대비다.
장동건(최강석 역), 박형식(고연우 역), 진희경(강하연 역), 채정안(홍다함 역), 고성희(김지나 역), 최귀화(채근식 역)는 극중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구성원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각 인물의 개성이 돋보인다.
먼저 장동건은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오로지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는 카피는 최강석의 카리스마를 배가시킨다.
박형식은 슈트에 운동화 신고 자전거에 걸터앉았다. 포스터 상단 “운명을 결정짓는 건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다”는 문구가 더해져 극중 천재적 기억력을 지닌 고연우의 풋풋함,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드러난다.
진희경, 채정안, 고성희의 캐릭터 포스터는 3인 3색이다. 진희경은 “우아하게 흔들림 없이 로펌을 지배한다”는 카피처럼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여성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채정안은 “알아서, 빠르게, 조용히 해결한다”는 카피와 함께 쿨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고성희는 “꿈을 쫓다 사랑을 찾다”는 카피처럼 똑똑한 커리어 우먼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낸다.
최귀화는 뛰어난 표현력을 과시했다. 극중 철저한 2인자답게 욕망으로 뭉친 표정과 포즈를 지었
한편 ‘슈츠(Suits)’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오는 2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