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병재 매니저 푸드랩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최윤정 / 연출 강성아) 6회에서는 힙합을 주제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을 하는 소소한 취미를 갖고 있었다. 다양한 주제로 방송에서 이번에 이들이 준비한 주제는 바로 힙합이었다.
유병재는 “나는 어느 정도 수준의 래핑이 가능하니까~”라며 은근 허세를 보였고, 매니저도 즉석에서 송은이로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며 슬슬 힙합의 기운을 끌어올렸다.
평소에도 인터넷 방송을 함께하는 후배 문상훈과 함께 방송을 시작한 세 사람. 유병재는 “안녕 나는 유병재~”라며 자기소개 프리스타일 랩을 보여줬고, 다음 차례인 매니저 유규선의 활약이 펼쳐졌다.
그는 유병재의 후배 문상훈이 방송 전 보여줬던 랩을 뺏어와 자신의 것처럼 능청스럽게 선보여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때부터 매니저와 유병재의 랩 배틀이 슬슬 시작됐다. 유병재는 네티즌들의 제시어인 ‘전참시(전지적 참견 시점)’로 프리스타일 랩을 했다가 ‘쿵쿵따 하는 박상민’이라는 평을 받아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어 매니저는 “세계 최초 푸드랩을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드러내더니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는 과정이 담긴 개성 넘치는 랩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매니저의 활약에 유병재도 파프리카 랩으로 응했고, 시종일관
잔뜩 흥이 올라 랩 배틀을 벌이던 세 사람은 뒤늦게 부끄러움에 몸서리쳤고, 유병재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네요”라며 급 인터넷 방송을 마무리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