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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 멀다하고 쏟아지고 있는 대형 가수들의 컴백 러시 속, 17일에는 빅스, JBJ, 임팩트 등 인기 보이그룹들이 동시 컴백한다.
’콘셉트 끝판왕’ 빅스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3집 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를 발표한다. 네번째 미니앨범 ’도원경’ 이후 1년 만의 컴백이자 정규 앨범으로는 2년 6개월 만의 컴백이라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치솟았다.
이번에 빅스가 선택한 콘셉트는 ’조향사’다. 빅스의 전매특허인 다크 컨셉에 몽환적 분위기를 더해 향으로 청자를 유혹한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향’은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공동 작업해 세련된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가 완성됐다. 빅스는 ’향’ 통해 시청각적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그룹 JBJ는 새 디럭스에디션 앨범 ’뉴문’ 타이틀곡 ’부를게’로 7개월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발표된 JBJ 미니 2집 ’트루 컬러즈(TRUE COLORS)’ 이후 약 3개월만의 신보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에 한 발 다가선 JBJ의 진심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판타지’, ’꽃이야’ 등 앞서 발표된 두 개 미니앨범 전체 수록곡과 첫 선을 보일 3개 신곡이 포함된 스페셜 앨범 형태로 제작됐다.
지난해 10월, 전격 데뷔한 JBJ는 음악방송 1위, 아시아 6개국 투어 성료 등 값진 성과 기록을 쌓아왔다. 프로젝트 활동 마무리에 앞서 JBJ는 오는 21~22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그룹 임팩트도 신곡 ’빛나’로 1년 만에 컴백한다. ’빛나’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드럼 엔 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 냈다.
데뷔 후 ’셀프 프로듀싱돌’로 이름을 알려온 임팩트는 이번 컴백을 맞아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 블랙 레이블(The Black Lable)’과 공동작업에 나서
특히 선미의 ’가시나’, ’주인공’을 연속 히트 시키며 가요계 가장 주목받는 레이블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만큼 임팩트와의 협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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