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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22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악플을 자제해줄 것을 호소했다.
타니 소속사 에이치오엠 컴퍼니는 17일 공식 자료를 통해 “타니 사망보도에 많은 관심과 애도를 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댓글이 유가족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속사는 “고인이 된 타니는 정치적인 이유로 세월호 추모곡을 발표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느끼는 슬픔과 애환을 서로 위로하며 나누고 싶은 마음을 노래로서 표현한 것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머리 숙여 간절히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그의 바람처럼 위로하며 감싸주시길 바란다. 못다 핀 꿈을 간직하고 떠나간 고인과 그의 친구를 위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을 위하여 부디 애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호소했다.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빈소는 순천 정원 장례식장에서 진행하며, 장례 절차 후
한편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한 타니는 지난 14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