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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자신의 딸 사고를 SNS에 올린 것과 관련된 오해를 해명했다.
정가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진짜 우리 소이 다칠뻔하고 너무 놀라고 속상했지만 다른 아기들한테 이런 일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서둘러 글 올린건데…그게 기사가 나고 악성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셨나 보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정가은은 딸 소이양이 엘리베이터에 손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SNS에 올린 것은 부적절했다며 비난이 이어진 바 있다.
정가은은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딸 다칠뻔한 게 자랑이라고 올렸겠나. 순수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냥 제 공간이고 제 인친(팔로워)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고 도와주고 위로해주는 그런 공간이다. 부디 서로 착한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1월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고 현재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별다방’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정가은 SNS글 전문>
으악~~~난 진짜 우리 소이 다칠뻔하고 너무 놀라고 속상했지만..다른 아기들한테 이런 일 없었음 하는 마음에 서둘러 인스타에 글 올린 건데..그게 기사가 나고. 그걸 보고 또 악성댓글을 다신 분들이 계셨나 보네요..
정말 순수한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거예요..제가 미치지 않고서야..무슨 딸 다칠 뻔한 게 자랑이고 이슈라고..그러자고 올렸겠어요 ㅠ.ㅠ
그냥 좀 순수하게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렇게 저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저로 인해 경각심이 생겼다 하시고…제가 원한 건 저거거든요..
이런 거 왜 하냐고요? 이런 것까지 왜 올리냐고요?
이건 방송도 아니고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 공간이고 제
제발..부디..우리 서로 착한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어요..서로서로~공기도 안 좋은데..마음이라도 좋게 먹읍시다. 사랑합시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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