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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수첩' 박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암페타민 밀반입 논란’ 재점화에 이어 ‘나이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편을 다루며 지난 2010년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 처분 받은 사건을 재조명했다.
배승희 변호사는 입건유예 처분이 이해하기 어렵다며 “대리처방을 받았고, (암페타민을) 젤리로 보이기 위해서 통관 절차를 했다는 점을 보면 치료 목적이었다는 설명은 일반적인 사건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에 띄는 자막이 있었다. 바로 암페타민 밀수 당시 박봄의 나이가 31세라는 것.
포털사이트에 나온 프로필상 박봄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 만34세다. 같은 그룹이었던 산다라박과 동갑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프로필대로라면 당시 그의 나이는 27세, 만26세 였어야 하다는 지적이 '나이 논란'으로 확대됐다.
방송사의 단순 실수로 볼 수도 있지만 박봄의 암페타민 밀수입 논란이 처음 터졌을 때도 나이 논란이 있
한편 당시 박봄 사건 담당 수사 라인은 지난 2014년 길가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검거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별장 성접대 논란의 핵심 인물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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