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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13번째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가 열린다.
지난해 영화 '꾼'과 드라마 '매드독' 등으로 활약해온 유지태가 올해 '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독립 영화를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직접 인디스페이스에 100명의 관객을 초청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인 것. 이번 응원 상영회를 통해 그가 소개할 독립영화는 지난 19일에 개봉한 '수성못'(감독 유지영)으로 대구에 위치한 수성못을 배경으로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20대를 그린 이야기이다.
더 많은 관객들에게 독립영화를 알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배우 유지태의 제안으로 시작된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는 이번이 열세 번째이다. 2012년 '두 개의 문'(감독 김일란, 홍지유)으로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응원 상영회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관객들과 유지태 배우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유지태 배우의 상영 전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이번 상영회에는 특별히 '수성못'의 유지영 감독과 이세영 배우가 참석하는 상영 후 인디토크(GV)가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 '수성못'은 블랙코미디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장르영화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방황하는 청춘의 감정 등이 면면히 담겨있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립영화를 향한 그의 각별한 애정이 모범적인 선례가 되어 지난 1월 조민수 배우의 '공동정범', 2월 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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