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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비주얼 끝판왕들의 브로맨스가 시작됐다. 배우 장동건과 박형식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장동건과 박형식은 2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에서 각각 최강석과 고연우 역을 연기했다.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작품. 무엇보다 두 배우의 브로맨스가 중요한 요소. 장동건과 박형식은 첫 방송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장동건은 어색함 없이 최강석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멋스러운 슈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했고,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최강석을 찰떡같이 그려냈다.
박형식도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고연우 캐릭터를 무난하게 그려냈다. 비상한 기억력을 표현하기 위한 긴 대사 처리도 막힘없었다. 다소 부정확한 발음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이들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박형식 역시 고연우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평.
두 사람은 첫 회부터 강렬한 케미를 뿜어냈다. 최강석은 새로운 신입 변호사를 뽑는 면접
이처럼 장동건과 박형식은 시작부터 강력한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