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광풍이다. 마블 히어로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개봉 첫날 97만6835명을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역사상 최고 흥행 오프닝 기록을 수립했다. 개봉과 동시에 100만 관객을 단숨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까지 세웠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침 7시 기준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7932명이다.
역대 최고 오프닝뿐만 아니라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및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까지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은 한국영화 ‘군함도’(2017, 류승완 감독)의 97만2161명이었다. 외화 최고 오프닝은 영화는 ‘미이라’(2017, 알렉스 커츠만 감독)의 87만3117명이며, 마블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감독)의 72만7901명이다. 시리즈의 전작이자 마블 최초 천만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조스 웨던 감독)의 오프닝 기록은 62만2165명이다.
더불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최고 흥행작 ‘블랙 팬서’(2월 1
한편,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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