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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잣집 아들 사진=이관희프로덕션, MBC |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최용(이창엽 분)과 박서희(양혜지 분)는 아버지가 다른 남매 사이. 엄마 복순(박순천 분)에게 냉랭한 아들과 상처받는 엄마를 깨방정으로 위로하는 딸의 케미가 매회 복순에게 상처와 위로를 번갈아 안기며 안방극장에도 아픔과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21회~24회에서는 용이네 세 식구에게 작은 변화가 시작된다. 엄마를 외면하는 용이를 향해 동생 서희가 따끔한 현실 팩폭(?)을 날릴 예정이라고. 이런 동생 서희의 일침이 용이의 심경에 큰 변화를 일으킴은 물론 엄마 복순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대치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걱정이 한 가득 담긴 서희와 날선 용이의 모습이 심각한 상황임을 예감케
이렇듯 이창엽과 양혜지는 무뚝뚝한 오빠와 말괄량이 여동생의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면서도 짠내 나는 가족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또 다른 재미와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