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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MT일정에 트와이스가 출연해 멤버들이 흥분했다.
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 전소민 1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계획한 MT를 가는 모습이 나왔다.
멤버들은 MT를 간다는 소식에 신이나서 각자의 계획을 짰다. 1주년 주인공인 양세찬과 전소민은 개인적으로 계획을 했고, 멤버들은 3명씩 팀을 나눠 계획을 짰다. 멤버들은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을 계획판에 넣었다. 하하는 "진실게임을 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같은 팀인 유재석과 지석진은 "진실게임은 안된다"고 단호히 말해 하하를 당황스럽게 했다. 유재석은 "진실게임은 나에서 시작해서 석진이형으로 끝난 프로그램"이라고 말하자 하하는 납득했다.
1주년 MT에는 반전이 있었다. 멤버들이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복불복으로 걸린 것들만 강제로 다같이 해야하는 것이었다. 첫번째 추첨자로 나선 전소민은 자신의 계획판에 있는 것 중 최악의 것을 뽑았다. '화장실에서 1시간 있기'가 그것이었다. 멤버들은 "도대체 화장실에서 한시간동안 무엇을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너는 화장실에서 1시간동안 뭐하냐"며 구박해 웃음을 줬다.
화장실에 들어 온 멤버들은 1시간을 꿋꿋이 채웠다. 제작진은 "여기서 나온 사람들은 벌칙을 받고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규칙을 말해줬다. 멤버들은 '둥글게 둥글게, 손가락 접기'게임을 하며 걸린 멤버들을 강제로 내보내며 시간을 보냈다. 게임을 계속해도 30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유재석은 "도대체 몇 게임을 해야하느냐"며 제작진들에게 따졌다. 제작진은 "그럼 게임을 해서 이긴사람에게 10분 자유이용권을 주겠다"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묵언의 공공칠빵'을 시작했다. 치열한 게임결과 이광수가 승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3번 성공하면 준다고 했지 최후의 1인에게 준다고 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광수를 분노케 했다.
두번째 추첨은 김종국이 적은 삼겹살 파티였다. 하지만 30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좋기만 한 계획은 아니었다. 멤버들은 역할을 나눠 일을 시작했다. 송지효와 양세찬은 장을 보는 역할을 맡았다. 한시가 급한 상황이었지만 송지효와 양세찬은 장을 보기전에 핫바를 먹으며 멤버들을 배신했다. 그들은 멤버들이 모를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전화기가 끊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마트주인의 실수로 더 늦어진 장보기때문에 송지효와 양세찬은 종료 5분전에 도착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고기를 익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 투혼(?)을 보이며 미션에 성공했다.
다음 1시간 30분이 걸린 미션판에는 양세찬이 적은 족구가 들어갔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멤버들은 울분을 토로했다. 제작진은 "이긴팀에게 10분 외출권을 주겠다"며 멤버들을 달랬다. 화이트팀과 블랙팀으로 팀을 나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김종국이 있었음에도 전소민의 활약상으로 화이트팀은 졸전을 펼쳤다. 하지만 승부는 결국 화이트팀이 승리했다.
멤버들이 의아해했던 미스티타임에는 깜짝손님이 등장했다. 트와이스가 1년만에 완전체로 출격했다. 멤버들은 트와이스의 방문에 흥분했다. 유재석은 "요즘 엄청 바쁜데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사나 치즈김밥 보고 싶다"고 요구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자마자 그러면 안된다"고 제지했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모두 유재석에게 따졌다. 김종국은 "지멋대로야"라며 치고 나왔다. 유재석은 "치즈김밥 안해줬다고 모두 이러기에요"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줬다.
트와이스와 함께 한 첫번 째 게임에서 멤버들은 녹았다. 첫번째 게임은 나연이 제시한 '애교 삼행시'였다. 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