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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김구라,조재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조재현이 '미투' 폭로 이후 활동 재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김구라가 조재현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수현재씨어터 측 관계자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조재현 씨의 활동 재개는 사실이 아니다”며 “연극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이 진행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현재 씨어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연극 ‘비클래스’를 통해 조재현이 활동을 재개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 작품은 조재현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5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공연된다. 수현재씨어터는 배우 조재현이 설립한 공연제작사다.
잠잠했던 조재현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조재현에 대해 폭로한 것이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조재현의 아버지가 석유 관련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엄청난 부호다”라며 “(서울시) 중구에 건물을 많이 가지고 있다. 대단하다”라고 감탄해 조재현을 당황하게 했다.
또 조재현은 지난 2015년 한 매체가 보도한 ‘2015 연예인 빌딩 부자 순위’에서 1위 이수만, 2위 양현석에 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 받고 사과,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으며 DMZ 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직도 물러났다. MBC 'PD수첩'이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성폭력을 추가로 폭로한 뒤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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