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영화 ‘레슬러’의 두 주인공이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유해진과 김민재가 인터뷰에 자리했다.
이날 유해진은 영화 ‘레슬러’에 김민재와 부자 사이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해진은 “닮은 구석이 없죠. 근데 제가 아들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해진은 “이 작품 하면서는 고충이 없었다”며 영화 촬영에 편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김민재 역시 영화 속 레슬러 복장에 “생각보다 덜 민망했다. 열심히 경기를 하다보면 신경 쓸 시간이 없더라”고 밝혔다.
이에 리포터는 김민재의 레슬링 연습 시간에 궁금증을 표했다. 그러자 유해진이 “정말로 열심히 했다. 몸 사려가면서 해라 할 정도로 했다”고 대변해 감탄을 안겼다.
한편 리포터는 “두 분이 26살 차이가 난다. 세대 차이는 느낀 적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해진과 김민재에게 세대 차이 퀴즈가 주어졌다. 첫 번째 질문은 'Honey‘를 부른 가수였다. 이에 유해진은 카라를, 김민재는 박진영을 외쳤다. 또 두 번째 질문인 ’거짓말‘을 부른 가수에 유해진은 빅뱅을, 김민재는 god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