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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림이 토요일 밤을 사로잡을 겁 없는 청춘 형사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송재림이 열혈 형사 하정완으로 맹활약을 펼칠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다.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사람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가 예측불허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SBS ‘우리 갑순이’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린 송재림은 매사 제멋대로에 무뚝뚝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일단 한 번 시작하면 끈질기게 직진하는 우직함과 불타오르는 열정을 지닌 형사 하정완 역을 맡는다. 그는 ‘따박따박 나오는 철밥통 월급이 나를 움직이는 8할의 동력’이란 마인드지만, 사실 아직 그만한 동기가 없었을 뿐 끓어오르는 정의감을 언제든 터트릴 준비가 돼있는 청춘 형사다.
공개된 사진은 형사 하정완으로 완벽 변신한 송재림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평상시에 그는 매사 한 발 뒤로 빠져, 그저 관조하는 듯 나른한 눈빛으로 상황을 주시하지만, 확실한 목표를 설정했을 땐 형형하게 빛나는 매서운 눈초리를 장착, 거침없이 사건의 중심에 뛰어들 전
‘시크릿 마더’를 통해 색다른 변신에 도전한 송재림은 “그동안 악역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극의 중심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역할을 하게 돼 매우 흥미롭다. 열혈 형사답게 부지런히 뛰어다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오는 5월 12일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