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소녀시대 수영 주연의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이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 51회 휴스턴국제영화제(Houston Independent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알 수도 있는 사람’은 TV 스페셜 드라마틱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제작된 웹드라마가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10부작으로 공개된 웹 드라마다.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도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삼각 로맨스를 담았다. 소녀시대 수영과 이원근, 심희섭이 출연했고 감각적인 연출과 독특
휴스턴국제영화제는 1961년에 처음 제정돼 샌프란시스코, 뉴욕영화제에 이어 북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국제독립영화제다. 이곳에서 시상하는 ‘레미상(Remi Awards)’은 북미에서 에미상, 토니상과 더불어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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