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1년 3개월 만에 컴백…“연기활동부터 예능까지 바쁜 나날 보냈다”

↑ 크로스진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 사진=아뮤즈

[MBN스타 신미래 기자] 크로스진(Cross Gene)이 근황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크로스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크로스진은 근황을 밝혔다. 세영은 “제 생일 때 팬들에게 선물하는 의미로 작곡을 했다. 라이브하는 곡까지 합치면 6곡이다. 팬들만 가질 수 있는 한정판 CD였다.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라며 자작곡을 팬들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쿠야는 “팀 활동 쉬는 동안 무대에서 일하는 게 많았다. 뮤지컬이나 한중일 합작 웹드라마 주인공을 했다”라며 연기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갔음을 털어놓았다.

용석은 “올 2월에 일본에서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 출연했다. 일본어로 된 대사를 소화했는데 부족했지만 열심히 연습했고, 무사히 작품을 끝냈다. 처음에 대본 받았을 때 일본어로 왔다. 한자를 못 읽어서 대본을 사진으로 찍어서 타쿠야한테 보냈다. 제가 맡은 역이 불량소년이라 어려운 말이 많았는데 타쿠야 형이 알려줬다”고 말했다.

상민은 “크로스진 유닛으로 저랑 용석, 세영이 형이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리더 신원호는 “작년에 ‘20세기 소년소녀’ 작품에 출연했다. 한예슬 누나 동생으로 나왔다. 예능에도 많이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크로스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는 순수한 ‘무(無)’에서 출발해 ‘파괴’, ‘재생’, ‘신세계’로의 3가지 콘셉트로 크로스진만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꾀하는 과정이 담긴 앨범이다. 신보에는 ‘디스토피아(Dystopia)’ ‘달랑말랑’ ‘비상’ ‘빌리브 미(Believe me)’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