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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걸그룹 모모랜드의 '음반 사재기'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1차 결론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관계자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의혹이 제기됐던 시점의 모모랜드 음반 구매 건 조사 결과, 유통업체와 일본 현지 프로모션 업체간 비즈니스 계약에 따른 정상적인 거래로 판단됐다"며 "의도적으로 판매량을 올릴 목적이었다 보기 어려워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모랜드 사재기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던 한터차트는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이의제기 기간을 드린 상태"라며 "추가 조사의 경우 이의 제기한 내용을 검토해 본 뒤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앞서 모모랜드는 올해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GREAT!'으로 사재기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논란 당시 소속사 더블킥컴퍼니 측은 "앨범 유통사로부터 지속적인 앨범 주문 요청에 따른 추가 생산 제안을 받았고, 자금 사정으로 오랜 고민 끝에 1만장 추가 오더를 진행했다. 그런데 8천장 사재기 논란이 일었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문의한 결과 일본 팬미팅 및 하이터치회, 사인회 진행을 주관하는 현지 업체에서 일부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모랜드의 일본 앨범에 '뿜뿜'이 수록돼 있지 않기에 행사 대행업체가 '뿜뿜'이 수록된 국내 앨범을 따로 주문한 것"이라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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