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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줍쇼' 성동일.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성동일이 반지하에서 살았던 과거를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성동일과 이철민이 밥동무로 출연,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이경규와 함께 한끼 도전에 성공한 성동일은 공교롭게도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전직 배우와 식사를 하게 됐다. 그는 현재 배우를 그만두고 유통업에 종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주민은 “영화 9편 정도 출연했다. 배우만 하면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1년 동안 100만원 남짓밖에 벌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데뷔 이후 10년 동안 나도 120만 원밖에 벌지 못했다”고 공감을 표하며 "나는 가난해서 다른 일을 선택할 여지가 없었다. 어느 날 돌아가신 어머니한테 내가 한마디 했다. 엄마가 가난해서 고맙다고"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반지하에 25년을 살았다. 거기서 나온 첫날 너무 환해서 잠을 못 잤다. 무명 때 정
한편 성동일은 오는 21일 월요일 첫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현실주의 부장판사 한세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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