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2’ PD “男·유럽 위주 섭외? 의도된 것 아냐…폭 좁아 고민”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사진=MBC에브리원

[MBN스타 김솔지 기자] 문상돈 PD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진 섭외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준현, 신아영, 알베르토 몬디, 장민과 문상돈 PD가 참석했다.

이날 문상돈 PD는 유럽, 남성 위주의 출연진을 섭외한 점에 대해 “출연자 폭을 넓혀야 한다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사람을 찾는데 사실상 많지 않다. 또 섭외하려고 하면 친구들이 이미 한국을 왔다갔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의도된 것 보다 정해진 틀 안에서 찾다보니 이렇게 되고 있다”며 “여성출연자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많지가 않아서 고민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도 여성출연자가 준비돼있다. 그런 분들을 잘 녹이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5월 10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