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민유라, 훈련비용 마련 위해 “쉬면서 강아지 돌보기 했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3’ 민유라가 훈련비용을 마련하려고 애완동물 돌보기 알바를 했다고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쟁반 노래방 리턴즈’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쇼트트랙의 심석희, 최민정, 피겨스케이팅의 민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유라는 피겨아이스댄스를 위해 코치비용은 물론 의상 등 1년 훈련경비가 1억 가량 소요된다고 공개했다. 이어 그는 훈련비용 마련을 위해 최적의 알바로 애완동물 돌보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민유라는 “쉬면서 할 수 있는 게 강아지 돌보기”라며 “강아지 말고 고양이, 쥐, 햄스터, 닭도 해본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강아지는 하루 3만~3만 5천원인데, 한꺼번에 5마리씩 하면 돈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유라는 겜린의 계좌에 ‘Jaein Moon’이란 이름으로 특별 후원금이 들어온 사실을 미국행 비행기에 타고 난 이후 알게 됐다며 “설마 아니겠지”하고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진짜 문재인 대통령이란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