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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26)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21) 공개 열애 8개월 만에 부부가 됐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자의는 아니었다. 율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환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 율희는 곧바로 글을 삭제했지만, 해당 사진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열애를 인정하게 됐다.
그해 11월, 율희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살겠다는 뜻을 밝히며 라붐을 탈퇴했다. 그로부터 2개월 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음악 동료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 온 김율희와 결혼을 결심했다”면서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9일 최민환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율희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최민환은 “저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이는 어리지만, 책임감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다음날에는 최민환과 율희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최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것. 이로써 최민환 율희는 H.O.T 문희준 크레용팝 출신 소율에 이어 두 번째 아이돌 부
공개 열애 8개월 만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린 두 사람. 그들의 당당한 사랑과 책임감 있는 태도에 네티즌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뱃속의 아이가 태어난 뒤,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리는 최민환과 율희. 한 아이의 엄마, 아빠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될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본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