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의 50주년 콘서트는 가요계 '축제'였다.
조용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조용필 50주년 기념 투어-땡스 투 유(Thanks to you)' 서울 공연을 열고 4만 5천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날 공연 내내 비가 쏟아졌지만 객석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했다. 조용필과 그의 노래를 사랑하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대중이 빗속 공연을 즐긴 가운데 가요계 나아가 연예계 후배들도 '가왕'의 50주년을 축하하며 공연을 즐겼다.
이선희, 이서진, 이승기, 신승훈, 최강창민, 김정모 등 많은 가수들이 관중의 하나가 돼 조용필에 연호를 보냈다. 특히 작사가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용필 공연 관람 후기를 전하며 "두 번 정도 '오빠'라고 소리 지르고 말았다"고 적기도.
또 최강창민은 "윤호형은 촬영 가서 아쉽
조용필은 오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다음달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