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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방 ‘검법남녀’ 포스터 사진=MBC ‘검법남녀’ |
14일 오후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가 첫 방송된다.
‘검법남녀’는 전작 ‘위대한 유혹자’와 달리 수사물 장르로, 미스터리한 전개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작 ‘위대한 유혹자’는 스무 살의 위험한 사랑을 다루며, 젊은 시청자를 공략했으나 실패했다. 3%대의 시청률로 마무리를 짓게 되고, 아쉬움을 남겼다.
‘위대한 유혹자’의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 MBC는 전혀 다른 장르인 ‘검법남녀’를 후속작으로 내세우며, MBC 드라마의 반환점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검법남녀’의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MBC 드라마는 반드시 일어설 거다. ‘검법남녀’가 반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검법남녀’가) 뒤늦게 편성됐는데 장르물로 전혀 다른 장르로 시작하는 만큼 틈새가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코믹한 부분도 많다. 아슬아슬하고 무서운 수사물과 부검 장면, 법정씬 등 중장년층부터 신세대까지 즐겁게 볼 수 있어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많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들 역시 밤낮 없이 촬영 강행군에 돌입하며, 작품 완성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전언. 배우들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탄탄한 스토리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고
올초 MBC 주중 드라마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짧은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휴식기 이후 다부진 포부를 밝히며 주중 드라마의 재개를 알렸지만 연신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MBC가 ‘검법남녀’를 필두로 드라마 명가의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