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호가 ‘대군’ 종영인터뷰에서 윤시윤 향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사진=플랫폼아트테인먼트 |
재호는 ‘대군’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박기특 역을 제대로 소화해냈다. 이와 같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선배들의 도움이 컸다고 답했다. 그리고 재호의 ‘대군’ 촬영기 끝에는 항상 윤시윤이 있었다. 모든 이야기가 윤시윤으로 끝난다는 취재진 말에 재호는 웃어 보이며 정말 많은 도움과 현실적인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윤이 형은 주연배우라인데 성격을 몰라 처음에는 이것저것 걱정했다. 그런데 시윤형이 첫 촬영장에서 먼저 다가와주셨다.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그때부터 (시윤 형을) 의지하고 따랐다. 본인 촬영이 끝나도 매번 저를 도와주시고 조언해주셨다. 지금도 연락해서 챙겨주시고 안부 문자 드린다. 어떤 말을 하든 흔쾌히 받아들여주고 리더십 있고, 닮고 싶은 선배상이다.”
재호는 ‘대군’은 한파에 촬영을 시작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배려심 깊은 윤시윤과 무심한 듯 따뜻한 주상욱 덕에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전했다. 특히 재호는 자신의 곁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 윤시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 재호가 ‘대군’ 종영인터뷰에서 윤시윤 향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사진=플랫폼아트테인먼트 |
“시윤 형은 올바르고, 생각도 깊고, 논리적으로 잘한다. 쉴 때 책을 읽더라. 집중할 때 책을 읽으면 생각 정리된다고 하더라. 저한테 대사할 때도 조급해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책을 읽으면 차분해져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 본인이 겪었던 시행착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줬고, 그것이 많이 와 닿았다. 또 여배우들이 지쳐 있을 때는 활기차게 현장 분위기 이끌고, 더 힘들지 않게 배려하고 모습을 보여줬다.”
재호는 “또 시윤이 형을 언급하게 된다”고 미소를 지으면서 롤모델로 윤시윤을 꼽았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버팀목이 된 윤시윤의 좋은 인성과 에너지를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작품을 할 때마다 영향을 주신 선배들이 있었다. 이번 작품은 윤시윤 배우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 자리에 오랫동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주연 배우들은 어떠한 에너지들이나 좋은 인성, 열정이 있다. 그것을 보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진다.”
그리고 그는 윤시윤에게 받은 긍정적인 영향을 토대로 배우로서 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털어놓았다.
“저는
(인터뷰③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