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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이 떠났다’ 포스터 사진=MBC ‘이별이 떠났다’ |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채시라, 이성재, 정웅인, 조보아, 이준영이 참석했다.
지난해 MBC 총파업 당시 김민식 PD는 SNS를 통해 자신의 소신을 밝혀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끌어냈다.
8년 만에 드라마 연출을 맡게 된 김민식 PD는 “부담이 크다. 8년 만에 연출 복귀다. 작년 한 해 사람들이 알려진 것은 드라마 연출 기회를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연출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구라고 예를 들면 그동안 축구선수에게 축구를 뛰지 못하게 한 것이었다. 8년 만에 축구를 뛰라고 하니 긴장되더라”면서도 “그런데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더라. 좋은 작가, 스태프와 함꼐 하고 있다. 전 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잘하시는 분에게 묻어가는 자세로 가고 있다”며 겸손한 태
이를 듣던 채시라는 “감독님이 겸손하게 말씀하셨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다.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