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이정민 아나운서, ‘아침마당’ MC 낙점…윤인구·오유경 하차

↑ 윤인구·오유경 아침마당 하차, 김재원·이정민 아나운서 MC 합류 사진=아침마당

[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정민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 MC로 나선다. 윤인구 아나운서와 오유경 아나운서는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윤인구 아나운서와 오유경 아나운서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윤인구 아나운서는 “오늘 생방송을 끝으로 우리 두 사람이 ‘아침마당’을 떠난다”고 알렸다.

이어 “‘아침마당’은 무대 보조 연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나운서의 꿈을 키워왔던 곳이다”라며 “지난 5년 동안 우리 집 마당 같은 곳에 초대해 모셨던 분들이 큰 가르침을 주셨다. 감사드린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오유경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MC로 합류하기 전에는 차도녀라는 말도 있어서 걱정들이 많으셨다”라고 말했다.

‘아침마당’ MC로 활약하며 ‘푼수’ ‘허당’ 이야기를 들었다는 그는 “가족만 아는 비밀이었는데 ‘아침마당’ 가족들과 함께 나눴다. 앞으로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인구 아나운서와 오유경 아나운서의 빈자리는 김재원 아나운서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채워나갈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